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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국제금융학회 제12대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시립대 원용걸 교수입니다.

한국국제금융학회는 글로벌 금융위기로 전세계가 고통받던 2009년, 금융위기 재발 방지와 국제금융 관련 이론 및 실증 연구, 그리고 금융의 국제화 시대에 필요한 정책대안 모색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우리 학회는 다양한 학술행사 및 정책세미나 개최를 통해 국제금융 분야에 대한 연구 활성화와 국제금융 관련 정책수립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학계와 정책당국 그리고 민간 금융기관 간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제고하는 생산적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국제금융연구」 발간을 통해 우수 연구를 발굴하고, 유관 연구기관 및 학회들과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국제금융 분야 저변을 확대하고 관심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경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금융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들은 막대한 규모의 재정투입과 완화적 통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대공황(Great Depression)에 비견되는 경기침체와 실업의 고통을 경험하고 있고, 정책수단이 제한된 많은 개도국들은 심한 경우 IMF의 긴급자금지원으로 대외채무 지급불능 상황을 넘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들의 부채급증은 단기적으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음에도 팬데믹 종식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됩니다.

공중보건과 경제 위기라는 미증유의 쌍둥이 위기(twin crises)는 경제학계에 창의적인 해결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우리 학회도 국제금융 측면에서 위기의 확산 방지 및 정책대안 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우리 학회는 미⦁중 갈등에 따른 세계경제 위축 및 기축통화 논쟁, 국제자본이동의 원인과 영향, 통화통합의 효과, 국제수지 및 환율 결정, 그리고 금융위기의 원인과 전파 기제 등 기존의 국제금융 이슈들에 대한 연구 및 정책대안 모색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은 우리 사회의 모든 부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학회 활동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미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세미나가 기존의 대면 방식을 대신하고 있으며, 우리 학회도 이런 새로운 환경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학회의 노력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그랬듯이 개인 및 기관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합니다. 언제든 좋은 의견을 내주시면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전세계가 유례없는 고통과 혼란을 겪는 와중에 학회 회장을 맡게 되어 개인적으로 부담감과 책임감이 매우 큽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한국국제금융학회를 이끌어 오신 창립멤버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11대에 걸친 전임 회장 및 임원들의 희생적인 노고에 누가 되지 않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시립대 원용걸 배상